사건의 지평선
리미트리스( 뇌 100% 사용) 본문
[인간이 지구상에 처음 출현한것은 6백만년전이라고 추청됩니다.
그후로 부터 5,960,000 년이 흐른 4만년전 즈음하여 우리 인류는 마침내
기호를 사용할수 있는 종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전세계적으로 발견되는 동굴벽화들이 바로 이 시간대를 가리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동물적 본능에 의한 주위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물학적인 진화의 방향이, 예술과 표현, 종교와
의식 그리고 언어라는 사회적 동물인 인간만의 공통적이고 고유한 특성을 포함하는 문화적인 진화의
방향으로 변화하게 되는, 인류의 행보에 있어서 가장 극적인 변환기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서 의문점은, 어찌하여 인류는 5,960,000년 이라는 긴시간동안 침묵하다가 최근에 와서야
그것도 1/149 정도밖에 안되는 짧은시간동안 폭발적인 발전을 이루게 되었을까 하는 것 입니다.
인류의 발전이 일정한 속도로 이루어 지지 않았다면 그 긴
침묵의 시간을 깨뜨리게 해준 어떠한 계기가 있지 않았을까요?
사이키델릭 경험은 기본적으로 같은 테마를 공유합니다.
자아를 분리시키고 자유로운 사고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평소의 의식상태에서
볼수없던것을 보여줌으로서 평소의 경험 밖의 경험을 하게 해 주는 것이죠.
그리고 이 과정에서 부산물이 생기는데 바로 Creativity 입니다.
무언가를 표현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예술로 승화시키는 인간만의 고유한 특성이
이 특별한 경험을 통해 생각지도 못하는 방식으로 발현되는것이지요.
어쩌면 우리의선조들도 우연한 경로로 수렵하게된 버섯을 먹고 격은 영적인 체험과,
그과정에서 보고 느낀 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었던건 아닐까요?]
리미트리스
지난번 포스팅에 뇌가 존재하는 이유로 적합하고 복잡한 행동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라는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영화에서 등장하는 NZT-48이라는 마약류 각성제를 통해서 본 주인공의 삶의 변화를 주제로
제 생각을 풀어보려합니다. 영화의 배경에 중요한 NZT-48이라는 각성제를 알아보기 위해 제가 자주가는
커뮤니티의 유저가 마약류 각성제에 대한 글을 올려서 그중에 일부를 퍼왔습니다.
위의 글에서 보듯이 인류는 어쩌면 버섯에서 각성제의 성분을 섭취하고 사이키델릭이라는 어쩌면
환각에 가까운 경험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을지 모른다는 가정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라 일컬어지는 아인슈타인의 뇌를 최근 한 과학자가 연구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연구 결과 그의 뇌는 일반사람과 달리 각 신경세포당 더 많은 아교세포를 가졌고 아울러 일반사람의 뇌 무게는
1400g정도지만, 그의 뇌는 이보다 가벼운 1230g이며 대뇌피질 면적당 신경세포의 수가 평균치보다 높았다고 합니다.
또 평범하지 않은 아인슈타인 조차 뇌의 15%정도 밖에사용하지 못했다는 근거없는 낭설도 있을정도로 현재의 인류는
미지의 우주만큼이나 뇌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야근이나 공부할때 마시는 고카페인 음료등으로도 약간의 각성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실제 미국에서는 각성제의 종류인 LSD(마약으로 분류)가 굉장한 각성의 효과로 불법거래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 각성제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를 주제로 한 브레이킹배드라는 미드가 인기리에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영화에서는 NZT-48이라는 마약류의 각성제가 등장하고 이를 우연한 계기로 손에 넣게된
주인공이 각성으로 인해 자신의 삶의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NZT-48은 여러가지 화학물의
합성으로 약간의 부작용이 있지만 이를 통해 어마어마한 뇌의 각성을 불러 일으킵니다. 영화상의 주인공은
게으른 소설가에 불과하지만 NZT-48을 최초 복용후 불과 몇시간만에 그동안 쓰지 못하고 고민만 하던
소설을 단숨에 써내려가는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줍니다. 세상에 실제 존재하는 부자나 천재들이 NZT-48을
복용했을지도 모른다는 영화의 배경을 보고 현실을 생각해보면 그럴만도 한 존재들이 실제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고 있으니 터무니 없는 영화의 설정으로만 보기에는 우리가 느끼는 괴리감을 부정할 수도 없을것 같습니다.
수많은 노력의 결과로 나타난 거라 믿기에는 NZT-48의 각성의 효과가 너무나 매력적으로 보이는것은 영화를
보신분들이라면 모두 동의 하실거라 믿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보고 리미트리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작년에는 22부작의 미드 리미트리스도 방영했으니 미드로 즐겨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아쉽게도 시즌2 제작은 무산되었다고 하네요.
영화를 보고 NZT-48같은 각성제가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현실에서도 노력과 시간을 들인다면
여러분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언제나 현재에 집중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다.
- 파울로 코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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