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8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관리 메뉴

사건의 지평선

23아이덴티티 (상상력의 힘) 본문

영 화

23아이덴티티 (상상력의 힘)

이벤트호라이즌 2017. 3. 28. 20:02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게 된 가장 강력한 힘.

바로 뇌 입니다. 그중에서도

상상력

상상력이 인간이 가진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근거는 현재 지구를 지배하고 있는것이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인간은 지구를 지배하게 되었을까요?신체적인 나약함을 극복하기 위해 도구를 사용하고 단체를 이루어

맹수를 봤던 누군가가 자신의 동료들에게 전파하면서 보지 못했지만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함으로 종의 보존과 번식을 

이루어 왔습니다. 단체를 이루고 사는 동물은 인간만이 아닙니다. 다수의 동물들이 인간과 마찬가지로 단체를 이루고

 살아가지만 인간만큼 번식한 동물은 없습니다. 인간 개인의 능력은 보잘것없지만 특유의 사회성으로 유례없는

대규모 공동체를 이루어 내기에 이릅니다. 부족 사회를 이루고 살던 인간은 혈연으로 맺어진 친족외에는

적으로 간주하고 폭력성을 보여왔지만 토템신앙에 의해 종교적인 원시공동사회를 이루면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인간을 통제하는 신이라는 존재를 만들어냅니다. 보이지 않지만 강력한 신앙을 기반으로 인간에게 두려움과

경외심을 심어주고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공통의 신 아래 신뢰와 연대, 친근감을 느끼며 인간사회가 발전하기 시작합니다.

보이지 않지만 상상력을 근원으로 신을 만들어낸 인간만이 현재 세상을 지배하고 보이는것만 믿던 다른 동물들은 철창속에

갇혀 인간의 볼거리로 전락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상상력이 만들어낸 신이라는 존재가 인간을 가장 번성하게 

만들었는데 이런 상상력을 실험으로 증명한 사례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사형수들을 상대로 인간이 피를 얼마나 흘리면 사망하는가에 대한 실험으로 사형수들의 지원을 받고 실험에 참가한 사형수의  가족에게 보상금을 주고 실험내용을 사형수에게 전달합니다. 실험은 양팔의 동맥을 수술용메스로 절단하여 양동이에 흘린 피의 양을 측정하는 실험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동맥을 절단하지 않고 메스의 칼등으로 손목을 긋는 시늉만 한 뒤 양동이를 갖다 놓고 

미리 녹음해 두었던 피가 양동이로 떨어지는 효과음을 틀어줍니다. 이 실험에서 놀랍게도 피 한방울 흘리지 않은 사형수는 

서서히 몸에서 피가 빠진다고 상상하여 결국은 죽음에 이르고 맙니다. 

이와 같은 사례는 원양어선에서 냉동컨테이너에서 얼어죽은 사람의 이야기와 비슷하다 할 수 있습니다. 

출발할때 냉동컨테이너를 청소하던 청소부가 실수로 갇히게 되는데 물고기를 아직 잡지 않은 빈 컨테이너를 켜둘리는 만무합니다.  청소부는 냉동컨테이너라는 것을 알고 자신이 얼어죽을 거라 상상하게 되고 이는 실제로 그를 얼어죽게 만듭니다.

이처럼 상상력만으로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실제로 나타난다는것을

주제로 한 다중인격장애에 대한 영화가 최근 개봉하였습니다. 



23아이덴티티

23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

그는 해리성정체장애를 가진 다중인격자입니다. 

케빈은 여러가지 인격들이 나이와 성별이 틀리기 때문에 

신체에서 일어나는 화학작용조차 다르다고 나옵니다.  

그것때문에 극중 정신과 의사는 보통의 인간보다 진화한 인간이라 합니다.

실제 다중인격자들 또한 인격의 변화로 신체적인 변화까지 일어난다고 하니

뇌에서 어떻게 인식하는지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아직 뇌에 대해서 100% 알지 못합니다.

얼마나 많은 비밀들이 앞으로 밝혀질지 모르겠지만 상상력의 힘,

생각하는 힘이 가진 강력함을 알고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강력함을

실천해보길 바랍니다. 



논리학은 당신을 A에서 B로 인도할 것이다. 

하지만 상상력은 우리를 어디든 데려가 준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



'영 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미트리스( 뇌 100% 사용)  (0) 2017.03.30
인터스텔라(Feat.미세먼지)  (0) 2017.03.30
광해 명대사로 본 현시국  (0) 2017.03.13
주입식 교육의 폐해  (0) 2017.03.10
핵소 고지 (Hacksaw Ridge, 2016) 후기  (0) 2017.03.0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