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제4차 산업 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루어낸 혁명 시대를 말합니다. 

18세기 초기 산업 혁명 이후 네 번째로 핵심은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 인터넷, 

무인 운송 수단, 3차원 인쇄, 나노 기술과 같은 6대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혁신입니다.

제4차 산업혁명은 물리적, 생물학적, 디지털적 세계를 빅 데이터에 입각해서 통합시키고 

경제 및 산업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신기술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세계와 디지털적인 세계의 통합은 O2O(Online to Offline)를 통해 수행되고, 

생물학적 세계에서는 인체의 정보를 디지털 세계에 접목하는 기술인 

스마트워치나 스마트 밴드를 이용하여 모바일 헬스케어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가상현실, 증강현실도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접목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다수의 이종 시스템들이 정보통신기술(ICT)로 융합되어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한 

인공지능의 통제로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인간의 관여는 최소화되고 기계와의 경쟁에서 밀려난 인간은 실업을 하게 될것입니다. 

2020년까지 510만개의 직업이 사라질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미 4차 산업혁명을 몸소 실천중인 회사가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배달피자의 혁명을 일으킨 줌피자(Zume Pizza)는 생산방식에 

로봇을 도입함으로 생산효율성을 높이고 인건비를 절감하여 신선한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하는 일은 도우를 펴고 토핑만 얹으면 되는 것입니다. 

배달은 GPS로 목적지에 도착하기 4분전을 계산하여 트럭내의 로봇이 그때부터 피자를 굽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로봇과 인간의 효율적인 결합으로 전 과정에 혁신을 일으킨 줌피자는 

인공지능을 통해 고객들의 피자 주문 습관을 학습시키고 있습니다. 

2018년 부터는 샐러드로봇, 음료로봇, 볶음요리 로봇등을 개발예정이며 

나아가 운전사 없는 자율주행 로봇배달까지 계획중이라고 합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신기술의 융합을 통해 기업은 보다 많은 이윤을 창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로인해 사람의 설자리는 조금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인간이 편리하고자 만든 기술의 발달로 인간이 도태되게 된 것입니다.

인간대 인간의 경쟁이 아니라 인간대 로봇의 생존경쟁이 시작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의 사용량 증가로 스마트치매, 디지털치매라는 신조어가 생길정도로 

인간의 기억력감퇴에 인간이 개발한 스마트폰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굳이 기억하지 않아도 입력해 두었던 정보를 찾거나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면

원하는 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으니 누군가는 기술을 습득해 더욱 진화하고 

누군가는 편리한 기술에 젖어 퇴화하는 세상이 올 것 같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간은 유례없는 생활의 편리함과 생산성 효율성에 혁신을 일으킬것입니다. 

이렇게 변화하는 환경, 기술과 공존하기 위해 

우리는 더 생각하고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변화를 두려워 말라, 변화의 틈에 기회가 있다, 변화가 성공의 열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