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지평선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개봉하고 친구와 함께 극장에서 광해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이병헌 연기 잘한다..', '광해같은 사람이 다음 정권의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면서 얘기를 나눴던게 기억납니다. 단순히 재미로만 보기에는 당시에도 정치권에 불만이 많았던 저로서는 광해 속의 대사 하나하나가 뇌리에 박힐 만큼 와 닿았던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광해 속 명대사들과 함께 현 시국의 상황을 대입시켜 속풀이라도 하고 싶은 생각에 적어봅니다. 이미 국민의 힘으로 박근혜 탄핵 인용을 이뤄냈지만 아직 갈 길이 멀기에 영화같은 일들을 상상해봅시다. 저잣거리에서 놀던 하선은 왕의 뒷담화를 하며 광대놀음으로 놀러온 양반내들과 시시덕거리며 사는게 일상인 천민 만담꾼에 불과합니다. 그런 하선에게 어느..
교육은 우리 자신의 무지를점차 발견해 가는 과정이다.- 윌 듀란트 - Education is a progressive discovery of our own ignorance.- Will Durant - 오늘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것입니다.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과 더불어 민주주의의 승리의 날로 기억하고자 포스팅을 합니다.사실 정치에 관심없이 살았던 날들을 반성하고자 함이며 앞으로 살아갈 날들은 내 나라의 정치에 관심을 갖고자 함 입니다.그래서 문득 제가 받은 교육이 제대로 된 것이었나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교 육 가르칠 敎 기를育지식과 기술 따위를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 줌. 사전적인 의미를 보면 단순히 가르치는것보다는 인격을 길러준다고 나와있습니다. 가르친다는것은 선생님이 아이들을 ..
시종일관하는 자는 운명을 믿고, 변덕부리는 자는 요행을 믿는다. - 벤자민 디즈레일리- A consistent man believes in destiny, a capricious man in chance. - Benjamin Disraeli - 최근에 본 영화중 핵소고지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영화입니다. 주인공은 데스몬드 T.도스로 2차세계대전 당시미군의 의무병으로 자원입대한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영화를 통해 관객에게 마치 당신의 신념은 어떻습니까?라고 질문을 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인공은 성장과정중 어린시절 친형과의 다툼과 아버지와의 다툼중 자신의 종교를 통해 깨달은 바가 있어 절대 폭력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비폭력주의자입니다.하지만 애국심또한 뛰어난 청년으로 성장해 나..
태양계 연대기라는 책을 읽고 난후 우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나온 코스모스 13부작을 보고 어렴풋이 나마 우주에 대해 어느정도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사실들을 알수 있게 되었을까요? 바로 망원경의 발명으로 우주 멀리서 오는 빛(별빛)을 관찰하게 되면서 부터입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발명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으로 천체를 관측하면서 부터 천체 즉 우주에 대한 비밀들이 하나씩 풀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주를 관측하는 지구밖의 천체망원경 그런데 단순히 "빛" 관찰하는 것만으로 어떻게 이런 사실들을 알았을까요? 그래서 찾아본 다큐멘터리가 바로 EBS에서 방송한 "빛의 물리학" 6부작입니다. 빛의 물리학 6부작은 1부. 빛과 시간 2부. 빛과 공간3부. 빛의 역사4..